구도자의 삶이란? 톨스토이(Tolstoi, Aleksei Konstantinovich) :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2009/10/29 23:05 by Homo Telephonicus


"우리는 과거를 괴로워하고 이로 인해 현재에 불충실함으로써 미래까지 망친다.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있는 것은 현재뿐이다. 현재의 삶은 매 순간이 그 어떤 것보다 더 소중하다."

- 레프 톨스토이 지음,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에서

‘인류의 교사’이자 ‘예수 이후의 첫 사람’으로 불리는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는 나라와 언어를 초월해 전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다. 톨스토이는 인생의 마지막 몇 년 동안 책 한 권을 책상 위에 놓아두고 가족들에게 몇 번씩 읽어 주었다. 가까운 친구들에게도 권했으며, 그 자신이 삶을 위한 지침으로 삼고서 죽음을 맞기 직전에도 침대로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살면서 가장 필요하고 유익한 내용을 담은 모음집을 만들 계획이 있네.”라고 체르트코프에게 보낸 편지에서 밝혔듯이, 이 책은 바로 톨스토이가 말년에 소설 쓰기를 그만두고 명상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모은 글모음집이다.
인생의 마지막을 2년 남겨 두고 완성한 이 책은 죽음과 가까워졌던 그의 경험에서 시작되었다. 1902년 봄, 톨스토이는 폐렴과 장티푸스로 몇 달 동안이나 사경을 헤맸다. 항생제가 없던 당시로서는 두 가지 모두 치명적인 병이었다. 살아난 것이 기적라고 볼 수밖에 없었던 그는 날마다 좋은 글귀를 읽는 것이 얼마나 유익한 습관인지 깨닫게 되었고, 건강이 회복된 후 명상을 통해 이 책을 완성하였다. 이 책은 전 생애에 걸쳐 삶의 진리를 추구한 톨스토이의 구도자적 모습과 지혜로운 성찰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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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날아라꼬꼬댁 2009/11/04 21:05 # 삭제 답글

    우와~~~~~~참 머리속에 남을만한 명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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