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간호사 by Homo Telephonicus

보통 바람직한 이라던가 이상적인 간호사에 대해선 교수님들과 여러 선배 간호사 선생님들께 많이 들었었다. 그런데 불현듯 우리 간호사들과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의사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간호사는 무엇일까라는 궁금증이 내 머리를 탕하고 때렸다. 바로 검색 시작…… but but… 어떤 글도 검색되지 않았다. 킁 ㅠ.ㅠ 다행히 외국의 어느 외과의가 써놓은 블로그 한 페이지를 찾아서 읽어보았는데 가슴에 와닿는 부분이 있어서 다른 미래의 간호사 선생님들도 알아두면 좋은 내용일 것 같아 날림 번역을 해보았다. 의사는 의료진의 한 사람으로써 우리 간호사들이 그들 밑의 조수는 아닌 협조자라고 학교에서 배웠지만! 사실 그들이 조금은 병원의 위치에서 강자이고 우리가 눈치를 봐야 하는 관계이고, 또한 원활한 의료진과의 협조 ㅋㅋㅋ를 위해서도 이런 것은 알고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실정과 조금 틀린 면도 있지만 이 글에서만큼은 그런 부분은 글의 유용성에 큰 영향을 안받는 사례니만큼 재미있게??? 읽으십쇼쇼쇼쇼쇼잉~



When you went through your OR training for surgical nursing in nursing school, I’m sure that you heard from the experienced scrubs about what made a good scrub nurse and all the many different things you needed to know to become one. I want to offer you my perspective from the other side of the table – what does a surgeon want to see in a scrub? What will make you requested by the doctors and therefore make you the last person to be “downsized” in these uncertain economic times?   (BTW I once heard of a surgical scrub nurse getting fired in the middle of the day, between cases.  You don’t want to be that person.)

여러분이 간호대학에서 수술실 간호로 수술실 실습을 받을 때, 여러분은 분명 거기서 일하는 간호사 선생님으로부터 무엇이 훌륭한 scrub 간호사를 만들고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많은 여러 가지 것들을 들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전 그것과는 다른 외과의의 입장에서 제 견해를 밝히고자 이 글을 씁니다. 제목은 ‘외과의가 생각하는 훌륭한 간호사란 무엇인가?’로 말이죠. 어떠한 것들을 의사들은 간호사에게 바라고, 그럼으로써 이런 범세계적 불경기로 구조조정 당하는 간호사들 중에 최후의 승자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전 전에 외과 scrub 간호사들이 수술과 수술 사이에 해고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당신도 그들 중의 한 사람이 되고 싶진 않으실테지요???!!
 

I’ll start by saying this: I am lucky enough to scrub with some amazing amazing amazing surgical nurses. How grateful am I? I travel out of town about once a month and always bring back a 12 pack of one scrub’s favorite, but very hard to find beer. Even if this means canvassing seedy liquor stores on the wrong side of a strange town I’ve never been in before. That is grateful. 

전 이말을 서두로 쓰고 싶습니다. ‘전 정말 환사아아아아아아아앙~~~~~~적인 수술실 간호사들과 일을 할 수 있어서 운 좋은 의사입니다!!!!’ 얼마나 은혜롭습니까? 전 한달에 한번 정도 마을 밖을 벗어나서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항상 저의 사랑스러운 간호사들을 위한 선물을 12팩은 사가지고 돌아옵니다. (뒤에 술 이야기가 나오고 낯선 마을의 잘못된 방향에 무슨 술 파는 상점이 있다고 해도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 부분은 무슨 이야기인지 몰라 생략! Sorry for this _)

The number one thing that makes a great scrub nurse is ANTICIPATION. A nurse that looks at the field constantly, who learns the basic flow of a procedure and can therefore get the next instrument ready is invaluable. I trained at a huge level I trauma center and to this day I still remember one of the scrubs who knew the cases better than the residents and who was constantly glancing back and forth: what’s going on? what are they going to need? what do I have and what do I need to get? If blood’s hitting the ceiling, ask for another pack (or three) of laps and a bunch of 3-0 silk. Then load’em up so they’ll be ready ASAP when asked for. The nurse that anticipates instead of responding to a request is a scrub partner, not a scrub assistant.

훌륭한 scrub 간호사가 되기 위한 그 첫째는 ‘예측’입니다. 수술 과정의 기본적인 진행순서를 알고 그럼으로써 다음에 필요한 수술도구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수술 필드를 계속적으로 지켜보는 간호사는 정말 귀중합니다. 전 거대한 level I 트라우마 센터에서 훈련받았습니다. 전 거기서 한 scrub 간호사가 잊혀지지 않는데 그녀는 레지던트보다 case 들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었고 쉬지 않고 정말 관찰을 열심히 했었습니다. ‘지금 어떻게 돌아가지? 대상자들은 무엇을 필요로 할 것인가? 내가 무엇을 준비하고 있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만약 피가 천장까지 튄다면, lap 한 개 또는 그 이상과 3-0 silk 한 뭉치를 가져오라고 요구해야 해. 그것들을 미리 올려두면 의료진들이 필요할 때 최대한 빨리 쓸 수 있겠지.요구에 응답하는 간호사가 아닌 미리 예상하고 준비하는 그 간호사는 외과의의 보조수가 아닌 진정한 파트너 였습니다.(전 이부분이 무척 마음에 와 닿는군요. 수동적인 응답자에서 적극적인 미리 예상하고 준비하는 자는 조수가 아닌 파트너이다라….)
 

While a lot of surgeons are relatively fun people (okay, maybe not, but indulge me here), when operating, most of us like to/have to concentrate. TAKE THE TEMPERATURE in the room – not literally on the thermostat, but emotionally in the air. Is the surgeon tense, hunched over and quiet? Then keep the chit-chat to zero. Are they smiling and teasing the gas-passers at the head of the table? Then definitely share the story about your kid’s latest toilet training adventure (I’m not being condescending – I’ve actually done this on several occasions). But always cut the chatter when bad shit starts to rain down. Is the suction bucket filling up with blood like an exploding firework? Is there a sudden and frantic widening of the incision? Then everyone – anesthesia, the circulating nurse and scrub nurses need to stop conversing and get ready to help. ‘Cause nothing pisses me off like a patient in trouble with people in the background laughing at a joke.

많은 외과의들이 진짜 재미있는 사람이지만(글쓴이 왈: 아닐수도 있구요 - _-; 하지만 토 달지 마삼삼삼삼), 수술이 시작되면 대부분의 우리 같은 의사들은 집중하려고 하고 집중해야만 합니다. 그 수술실의 온도를 재보세요. 실제 온도계 상의 온도가 아닌 방안에 흐르는 감정의 물결을 말하는 것입니다. , 상상해보세요. 정말 긴장이 가득하지 않습니까? 방안은 정적이 흐르죠. 얼랄라? 이젠 그들이 웃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들은 틀림없이 일이 술술 잘 풀리고 있고 긴장을 풀며 당신의 아이들의 대변훈련 대 모험(글쓴이 왈: 간호사 선생님들이 이 글을 읽고 있다고 당신들의 가족들에 대해 관심 있는 척 아부 떨려고 쓴 것이 아니고 정말로 몇몇 상황에서 이런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답니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뭔가 일이 잘못 돌아가고 있다면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는 없습니다. 상황을 보세요. 절개부위가 갑자기 벌어지고 있나요? 그렇다면 여러분, 순환 간호사와 스크럽 간호사 선생님들은 이야기 하는 것을 그만 두고 일을 의사들과 같이 수습할 준비를 해주세요(글쓴이 왈: 특히, 국소 마취제 강추요!). 왜냐하면 일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는데 농담 따먹기 하면서 웃고 있는 것만큼 우리들을 열받게 하는 것은 없으니까요.

 

Keep a journal and record surgeon’s preferences. Hospital preference cards are random number generators and bear no relation to reality. Keep your own log of what the docs need – is it their favorite radio station to be playing when they walk in (or do they demand absolute silence ’til the patient’s asleep)? Which one likes vicryl ties, which likes silk. This one always uses a Veress needle, that one thinks it’s the instrument of the devil.

간호기록을 계속하시고 의사들이 선호하는 것들을 기록해두세요. 병원 preference card(역자 왈; Kadex 같은 것인가? 문맥으로 봐서는 카덱스 비슷한 조금은 비공식적인 의료진에 관한 기록들을 하는 것 같습니다)는 진짜 제멋대로 이고 사실과 정말 많이 틀립니다. 의사들이 무엇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당신만의 기록을 하십시오. 예를 들어 선호하는 라디오 채널이나 혹은 환자들이 자는 동안(, 수술이 없거나 의사들의 휴식시간) 그냥 조용히 쉬는 것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것들을 말이죠. 혹은 어떤 바늘과 실을 어떤 의사가 선호하고 어떤 의료기기는 사람 죽이는 기계라고 어떤 의사가 생각하는지에 대한 것들도 좋습니다.
 

Last but not least is advocate for your surgeon. Room turnover time is the A#1 biggest gripe of every blade wielder I know. Even though you can’t control MAFUT (mandatory anesthesia f*@& around time), you can help clean up the room, so the next case can get started that much faster. And you can keep tabs on what’s going on with the patient in holding - bug the nurses there to make sure they’ve been seen by anesthesia, that their meds have been given, that whatever needs to be on the chart or whatever films are needed get to the bedside pronto. Trust me, we’ll notice. And noticing will get you love and love will get you beer. Then we’ll all be happier.

그리고 당신 외과의를 지지하는 것도 앞에서 언급한 내용만큼 중요합니다. 다음 수술 케이스를 받는 시간은 의사들에게 정말 껄끄러우면서도 중요한 시간입니다. 그 시간을 조정할 순 없어도 방을 깔끔히 청소할 순 있습니다. 그런 센스 있는 행동은 다음 케이스를 더 빨리 받고 시작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홀딩하고 있는 환자의 상태를 계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여유와 시간도 벌어줍니다. 그리고 필요한 약물 투여도 해놓고 차트도 확실히 정리해놓고, 필요한 사진들도 정 위치에 놓으십시오. 절 믿으세요, 의사들은 그런 당신의 수고를 알아볼 것입니다. 그렇다면? 의사들은 당신을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또또또 사랑할 것이며, 당신은 시원한 공짜 맥주 한잔 마시는 거죠!!!!!!!!! 그리고 당신이나 우리나 모두 더 행복해질 겁니다.

As a female doctor, Rachael shares many of the same interests and concerns as other women health care providers.
Her Blog: http://nursespto.com/


  

~~, 어줍잖은 영어 실력으로 한번 날림 번역 했다. 오역이 있더라도 널리 양해바라고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이 글이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 기타 등등에서 많이 검색되어 읽혔으면 한다. 감사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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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날아라꼬꼬댁 2009/11/04 20:33 # 삭제 답글

    근데.......요즘 의사들이 과연 간호사들을 진심으로 좋은파트너로 생각하고 바라볼만큼의 여유가 있을까요?
    물론 있겠지만 극소수 겠죠 ㅡ;; 먼가 비관적인거같은..;;ㅋ
    암튼 이렇게되면 서로가 참좋겠네요 ㅋㅋ
  • Homo Telephonicus 2009/11/04 20:36 #

    ^_^;;;;;;;;;;;;;;;;;;;;;;;;;;;;;;;;;;;;;;;;;; 꼬꼬댁님, 나도 이 글처럼 되면 좋겠어요.
  • 힘내야지 2010/03/10 08:50 # 삭제 답글

    저런 마인드 가지고 있는 의사가 울병원에 몇명일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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